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신청 방법 : 50만원 지원금 받기
최근 내수 부진과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매월 나가는 전기료, 가스비, 통신비 같은 고정비만 해도 상당한 부담인데, 여기에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료까지 더해지면 정말 버티기 힘든 상황이 되더라구요.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2025년 추경을 통해 새롭게 도입한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이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연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인데요.
그렇기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신청 방법과 지원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자영업을 하시거나 소상공인으로 등록되어 있는 분들께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1.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이란?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은 정부가 2025년 추경을 통해 도입한 신규 지원 제도인데요. 내수 부진, 고정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기·수도·가스 등 공과금과 국민연금·건강보험 등 사회보험료에 연간 최대 5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디지털 바우처)을 지급하는 지원 정책입니다.
이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 현금으로 직접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바우처 형태로 제공된다는 점인데요. 즉, 내가 전기료나 가스요금, 보험료 등을 카드로 결제하면 정부에서 그 금액을 후불로 정산해주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현금 지원보다 이런 방식이 더 실질적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왜냐하면 어차피 매월 나가야 하는 고정비를 직접적으로 줄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죠.
2. 지원 대상 및 지원 조건
’24년 또는 ’25년 연 매출액 0원 초과 3억원 이하이며, 영업중인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인데요.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원 대상
-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개인사업자, 법인 모두 포함)
- 사업자등록을 보유하고 현재 영업 중인 사업자
- 상시근로자 5명 이하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광업의 경우 10명 미만)
제외 대상
- 유흥업, 사행성 업종, 도박 관련 업종
- 휴업 또는 폐업한 사업체
- 허위 서류 제출자
지원 금액 및 사용처
- 소상공인 1인당 크레딧 50만원을 등록한 카드로 지급 지원
- 크레딧 사용처 : 공과금 및 4대 보험료
- 구체적으로는 전기, 수도, 가스 요금과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이렇게 보면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이 해당될 것 같은데요. 특히 매월 고정비 부담이 큰 업종일수록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신청 방법 및 사용법
온라인 접수 (부담경감크레딧.kr 및 소상공인24)로만 신청이 가능한데요. 신청 과정이 생각보다 간단해서 따라하기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신청은 7월 14일 9시부터 가능하며, 7월 14일~18일까지는 요일별로 지정된 사업자등록 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시행되는 점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7월 19일부터는 자유롭게 신청 가능)
※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신청기간은 7월 14일 9시부터 11월 28일 18시까지
신청 사이트
신청 방법
- 위의 사이트 중 하나에 접속
- 사업자용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 ‘부담경감 크레딧 신청’ 메뉴 선택
- 사업자 정보와 2023년 부가세 신고내역 자동 연동
- 지원 대상 자동 판별 후 신청 완료
사용 방법
신청 후 수일 내 문자로 발급 안내, 등록한 카드로 공과금·보험료 결제 시 자동 차감되는 방식인데요. 별도로 복잡한 절차 없이 평소대로 카드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크레딧이 차감되는 구조입니다.
혹시 신청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전용 콜센터 1533-0600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통합 콜센터 1533-0100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4. 맺음말
오늘은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신청 방법과 지원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연간 50만원이라는 금액이 크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매월 나가는 고정비를 직접적으로 줄여주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전기료나 가스요금, 보험료처럼 피할 수 없는 고정 지출을 정부에서 일부 부담해준다는 점은 분명 의미가 있죠.
다만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서 선착순으로 마감될 가능성이 크다보니, 지원 대상에 해당하신다면 가능한 빨리 신청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직접적인 고정비 지원 정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 앞으로도 더 많이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