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정부지원 혜택 달라지는 점은? (2025년 기준)

65세 이상 정부지원 혜택 달라지는 점은? (2025년 기준)

65세 이상 정부지원 혜택 섬네일

최근 정부에서 2025년을 맞아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복지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기초연금 인상부터 평생교육 바우처 신설까지, 소득·의료·문화 등 전 분야에 걸친 종합적인 지원으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선정기준액이 크게 올라 더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근로소득 공제 연령도 낮아져서 일을 하시는 어르신들에게도 유리해졌다고 하는데요.

그렇기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65세 이상 정부지원 혜택 중 2025년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점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부모님께 알려드리거나 본인이 해당되시는 분들께는 꼭 필요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1. 기초연금 인상 및 선정기준 확대

2025년 1월부터 기초연금이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 2.3%를 반영하여 인상되었는데요. 단독가구의 경우 월 최대 34만 2,510원으로 전년 대비 7,700원 인상되었고, 부부가구는 월 최대 54만 8,000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초연금액 자체가 오른 것도 중요하지만, 더 주목할 만한 점은 선정기준액이 대폭 상향 조정되었다는 것인데요.

2025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선정기준액 상향

단독가구는 월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월 364만 8천 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2024년 대비 단독가구 기준으로 15만 원, 부부가구 기준으로는 24만 원이나 오른 금액인데요.

2025년 선정기준액이 2024년 대비 15만 원(단독가구 기준) 높아진 것은 65세 이상 노인의 근로소득이 지난해보다 11.4%, 공적연금 소득이 12.5%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이렇게 선정기준액이 올라감에 따라 작년에는 소득인정액이 조금 높아서 기초연금을 받지 못했던 분들도 올해부터는 수급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변화라고 볼 수 있죠.

소득인정 기준 완화

추가적인 지원

이 외에도 소득인정액 산정 시 비동거 직계 존·비속의 교육비, 의료비까지 공제받을 수 있게 되었고, 경찰 등의 가족폭력사건 증명서 확인만으로 사실이혼을 인정받아 가정폭력피해자의 기초연금 수급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세부적인 기준 완화가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 근로소득 공제 연령 변경

근로소득 공제 변경점

생계급여 대상도 확대되었는데요. 근로 능력이 없거나 생계가 어려운 이들에게 지급되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2025년부터 노인의 근로소득 공제 연령을 75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변경하여 노인의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이 부분은 일을 계속 하고 싶어 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상당히 중요한 변화인데요. 이전에는 75세 이상이어야 근로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65세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근로소득 공제액 상향

근로소득공제액 20만 원과 함께 근로소득의 30%를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어 노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가 기대되며, 일하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2025년도 인상된 최저임금을 반영하여 근로소득 공제액을 11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렇게 근로소득 공제 연령이 낮아지고 공제액도 상향되면서, 일을 하시는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이나 생계급여를 받는 데 있어서 훨씬 유리해졌다는 점은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네요.

3. 노인 일자리 및 문화생활 지원 확대

정부는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에 2조 1,8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9만 8,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이는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민간형으로 구분되어 운영되는데요.

노인 일자리 유형별 현황

노인 일자리 유형

공익활동형은 하루에 3시간 이내 월 30시간 이상 활동하고 활동비는 월 29만 원을 받으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또는 직역연금 수급자만 지원 가능합니다.

사회서비스형은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 서비스로 교육시설 보조, 돌봄 서비스 등이 주요 활동이며, 근무 시간은 월 60시간에 76만 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일자리 수도 적었고 활동비도 낮았는데, 올해는 확실히 규모가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일을 하고 싶어 하시는 어르신들께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평생교육 바우처 신설

특히 올해 신설된 노인 전용 평생교육 바우처는 연간 35만 원을 지원해 노인들의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돕습니다.

이 부분은 완전히 새롭게 추가된 혜택인데요. 평생교육 바우처를 활용하면 어르신들께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 있다보니,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문화생활 및 교통비 지원

문화생활 및 교통 혜택

교통비 지원 혜택도 계속 유지되는데요. 만 65세 이상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KTX와 SRT는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3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문화생활 지원으로 고궁, 국립공원, 국립박물관, 미술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국·공립국악원과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공연장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교통비와 문화생활 지원은 기존부터 있던 혜택이긴 하지만, 2025년에도 계속 유지된다는 점을 확인하시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건강생활유지비 확대

외래진료 본인부담금 지원

노인의 건강 유지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건강생활유지비 지원이 두 배로 확대되었는데요. 2024년까지 월 6,000원이었던 지원금이 2025년부터 월 12,000원으로 증가하여 외래진료 본인부담금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의료비 부담이 큰 어르신들께는 이러한 건강생활유지비 확대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병원 진료를 자주 받으시는 분들이라면 꼭 챙겨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4. 맺음말

오늘은 65세 이상 정부지원 혜택 중 2025년부터 달라지는 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기초연금 인상과 선정기준액 확대, 근로소득 공제 연령 변경, 노인 일자리 확대, 평생교육 바우처 신설, 건강생활유지비 확대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혜택이 늘어나거나 개선되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기초연금은 신청을 해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주소지 관할과 상관없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국민연금공단지사 또는 복지로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국민연금공단에 찾아뵙는 서비스를 요청하시면 직접 방문하여 신청을 도와드린다고 하니 이 점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매년 노인 복지 혜택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하는데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시는 분들께서는 꼭 신청하셔서 놓치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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