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치유성 스킬트리 추천 : 솔플부터 파티까지 완벽 세팅법

최근 엔씨소프트에서 출시한 아이온2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파티의 생존을 책임지는 치유성은 던전과 레이드에서 필수적인 클래스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유성의 경우 다른 딜러 직업과는 달리 스킬 세팅이 조금 복잡하다보니, 초반 육성 과정에서 딜이 안 나와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도 처음에는 메인 퀘스트를 밀다가 막히는 구간이 있었는데, 스킬트리와 특화를 제대로 세팅하고 나니 확실히 사냥 효율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온2 치유성 스킬트리 추천과 함께 마스터리, 데바니온, 스티그마 세팅까지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치유성을 처음 키우시거나 스킬 세팅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 아이온2 치유성 클래스 특징

아이온2에서 치유성은 8개 클래스 중 메인 힐러 역할을 담당하는 클래스로, 전곤을 무기로 사용하며 파티의 생존력과 전투 지속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주요 임무입니다. 단순히 아군을 회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디버프와 지속 피해 스킬을 통해 딜 지원도 가능한 하이브리드 서포터 클래스이기도 하죠.

치유성은 파티플레이에서 아군을 치유하면서 전투를 돕는 캐릭터로 인기 클래스 중 하나인데요. 문제는 육성입니다. 전투 메커니즘이 좀처럼 쉽게 잡히지 않다 보니 사냥이 어렵다는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실제로 마우스 왼쪽 버튼과 오른쪽 버튼만 연타해도 어느 정도 성능이 나오는 타 캐릭터에 비해 전투시 비교적 복잡한 세팅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세팅만 제대로 해둔다면 솔플 던전도 충분히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치유성은 초반 솔로잉 효율은 다소 낮지만, 레벨이 오를수록 파티에서의 가치가 급상승합니다. 던전 파티 매칭 시 대기 시간이 거의 없으며, 공격대에서도 항상 수요가 높아 안정적인 파티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2. 마스터리 스킬 추천 및 투자 우선순위

치유성의 마스터리 스킬은 크게 회복 계열과 공격 계열로 나뉘는데요. 아이온2에서는 타 게임과 달리 힐러도 어느 정도 딜을 넣어야 하다보니, 회복 스킬과 공격 스킬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기본기 스킬 (좌클릭/우클릭)

치유성 평타는 좌클릭이 아니라 우클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좌우클릭 데미지 차이가 거의 두 배가 날 정도로 딜 차이가 심합니다.

좌클릭인 대지의 응보는 정신력 회복 수단으로 사용하고, 심판의 번개 우클릭 스킬은 광역기면서 데미지가 좌클릭보다 두 배나 쎄기 때문에 이것이 진정한 치유성의 평타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평타를 조금이라도 더 치기 위해 특화 첫 번째 옵션인 정신력 소모 감소는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2) 우선 투자 액티브 스킬

액티브 스킬은 심판의 번개, 쾌유의 광휘, 재생의 빛을 8레벨까지 먼저 찍어주시고, 그 다음은 약화의 낙인, 고통의 연쇄, 단죄를 8레벨까지 올려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약화의 낙인 스킬은 10초 동안 바람 속성 내성을 10% 줄여주는 효과가 있고, 강화시 방어력을 10%까지 줄여주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20%까지 딜 증가 효율을 볼 수 있습니다.

3) 힐 스킬 운영

재생의 빛을 기본적으로 유지하면서 치유의 빛으로 급한 상황에 대응하고, 쾌유의 광휘는 보스 패턴 전에 미리 차지해두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힐 스킬의 경우 현재까지 나온 던전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올리지 않아도 괜찮더라구요. 다만 파티 플레이 비중이 높다면 쾌유의 광휘에 조금 더 투자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3. 데바니온 및 스티그마 세팅

1) 데바니온 세팅

데바니온은 보드 형태의 성장 시스템으로, 노드를 해금해 공격력, 방어력, 생명력, 정신력 등 다양한 능력치를 확보하는 구조인데요.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스킬 노드입니다.

데바니온의 경우 최대한 액티브 스킬 8레벨에서 12레벨을 위해 찍는 것이 좋습니다. 주력 스킬 위주로 파란색 스킬 노드를 우선적으로 해금하시는 것을 권장드리는데요.

PVE 기준으로 추천하는 액티브 스킬 노드는 심판의 번개, 약화의 낙인, 고통의 연쇄, 재생의 빛, 단죄, 치유의 빛, 쾌유의 광휘, 충격 해제, 벼락 난사 등입니다.

효율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사용 빈도가 높은 액티브 스킬과 자신에게 필요한 패시브 노드를 중심으로 경로를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스티그마 세팅

스티그마 스킬은 4가지만 선택해서 집중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스티그마 스킬은 기준 레벨을 충족하면 특화가 자동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파티플레이 힐 위주라면 면죄, 치유의 기운, 보호의 빛, 유스티엘의 권능 조합을 추천하는데요. 아군 상태이상 정화나 방어력/공격력 버프, 저항력 버프, 이속 부스팅 등 서포터 계열 스킬들입니다.

솔플이나 딜 위주로 운영하실 분들은 증폭의 기도, 권능 폭발, 대지의 기도 같은 공격 계열 스티그마를 채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딜 사이클과 전투 운영 팁

1) 필드 사냥 시 기본 패턴

기본 패턴은 약화의 낙인을 건 뒤에 마우스 우클릭(심판의 번개)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약화의 낙인을 맞춘 다음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대미지가 10% 이상 증가합니다.

솔플 던전에서는 몹을 6~7마리씩 몰고 힐을 돌리면서 광역기를 쓰면 잘 잡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2) 보스전 딜 사이클

보스전에서는 땅 속성 연계가 중요한데요. 고통의 연쇄 스킬이 속성 내성을 감소시키고 땅 속성 대미지를 주는 스킬입니다. 이어 단죄 스킬과 신성한 기운 스킬까지 모두 땅 속성으로, 이를 활용해 스킬을 넣으면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일반 보스전 콤보는 스티그마 스킬 중 하나인 약화의 낙인으로 방어력을 깎고, 고통의 연쇄로 땅 내성을 깎은 뒤에, 증폭의 기도로 딜 버프를 넣고, 권능 폭발과 대지의 기도로 딜량을 폭발시키면 됩니다.

딜 사이클은 솔플 기준으로 스티그마 딜 버프 1개와 나머지 딜 스킬 3개를 넣고, 딜 버프를 쓰고 스티그마 3개를 다 쓴 다음 벽력 풀차지를 하면 10초 안에 딜을 다 넣고도 4~5초 정도 버프가 남아있습니다.

3) 파티 플레이 운영

치유성은 파티원의 생명력을 관리하면서 동시에 딜 지원을 해야 하는 멀티태스킹 클래스입니다. 전투 시작 전 재생의 빛을 선시전으로 기본 회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유성은 방어력 10% 감소 디버프를 상시로 유지할 수 있고, 재생의 빛 도트힐 스킬에 공격력 10 증가와 치명타 50 증가 버프가 붙어있어서 파티 전체의 딜량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5. 맺음말

오늘은 아이온2 치유성 스킬트리 추천과 함께 마스터리, 데바니온, 스티그마 세팅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치유성은 초반에는 딜이 약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스킬 특화를 제대로 찍고 데바니온 노드를 잘 세팅하면 솔플로도 충분히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는 클래스인데요. 특히 파티 플레이에서는 항상 수요가 높아서 파티 매칭 대기 시간이 거의 없다는 점도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주력 스킬을 8레벨, 12레벨까지 먼저 올려서 특화 옵션을 열어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는데요. 이후에는 아르카나나 영혼 각인을 통해 16레벨 특화를 열면 딜량이 확 올라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