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지원금 15만원 사용처 총정리 : 어디서든 OK? NO!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7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15만원씩 지급되는 이번 지원금은 어디서나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특히 평소에 자주 이용하던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고 하니, 미리 사용처를 확인해두지 않으면 막상 결제하려다가 당황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게다가 11월 30일까지 4개월의 사용 기한이 있어서 기한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된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민생지원금 15만원을 어디서 사용할 수 있고, 어디서는 사용할 수 없는지 자세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자주 가는 곳들을 중심으로 정리해보았으니 꼭 참고해서 알뜰하게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민생지원금은 기본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다보니,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병원·약국, 편의점, 학원 등 대부분의 지역 내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전통시장의 경우에는 거의 모든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한데요. 평소에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지 않으셨던 분들도 이번 기회에 방문해보시면 신선한 식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동네 슈퍼마켓이나 중소형 마트도 물론 사용 가능한데요. 연 매출 30억 이하 가맹점이라는 기준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동네 마트들은 이 기준에 해당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음식점의 경우에도 프랜차이즈든 개인 음식점이든 대부분 사용 가능한데요. 다만 유흥주점과 경마장을 비롯한 유흥·사행업종에서는 쓸 수 없다는 점은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병원이나 약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서 건강관리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편의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니 일상적인 소비에 활용하기 좋을 것 같네요. 특히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학원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겠습니다.

정부에서는 혼선을 막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매장’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라고 하니, 사용하실 때 스티커를 확인해보시면 더욱 편리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평소에 자주 가던 동네 카페나 빵집, 정육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은데요. 굳이 사용처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일상적인 소비 패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아무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대형마트, 백화점, 복합쇼핑몰, 배달앱 등 온라인 전자상거래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특히 주의하셔야 할 부분은 온라인 쇼핑인데요. 요즘은 온라인으로 장을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민생지원금은 온라인에서는 전혀 사용할 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네이버쇼핑이나 쿠팡 같은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이고, 배달의민족이나 요기요 같은 배달앱에서도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배달앱으로 주문하더라도, 가맹점 자체 단말기를 사용하여 대면결제(만나서 결제)하는 경우는 사용가능하다고 하니, 배달 음식을 주문하실 때는 만나서 결제 옵션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네요.

대형마트의 경우에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같은 곳들은 모두 사용이 불가능한데요. 평소에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시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동네 마트나 전통시장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사용가능 지역은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라는 제한도 있는데요. 주소지가 특별시 또는 광역시인 경우 그 도시의 모든 구에서 사용 가능하고 주소지가 도 산하의 시, 군일 경우 해당 시, 군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에 거주하시는 분은 서울시 전체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시는 분은 수원시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죠. 타지역으로 여행을 가서 사용하려고 계획하셨던 분들은 이 점을 꼭 참고하셔야 할 것 같네요.

그렇다면 민생지원금 15만원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요? 개인적으로 몇 가지 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우선 생필품이나 식료품 구매에 활용하시는 것이 가장 실용적인데요. 어차피 사야 할 물건들이니 지원금으로 구매하면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죠.

병원비나 약값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평소에 미루고 있던 건강검진이나 치과 치료 등을 이번 기회에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특히 연말이 되면 병원이 붐비니까 미리 다녀오시는 것이 좋겠네요.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학원비로 활용하시면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요. 다만 11월 30일까지만 사용 가능하니까 미리미리 사용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게 평소에 자주 가던 동네 가게들을 이용해주시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은데요. 단골 음식점이나 카페, 미용실 등에서 사용하시면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도 살아날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가을 옷이나 신발 같은 계절용품을 미리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차피 필요한 물건이라면 지원금으로 미리 준비해두시는 것도 현명한 소비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민생지원금 15만원 사용처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병원, 편의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곳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는 점을 꼭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특히 11월 30일까지라는 사용 기한이 있으니 미루지 마시고 계획적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막상 기한이 다가와서 급하게 사용하려다가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미리 필요한 곳에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지원금이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평소에 잘 가지 않던 전통시장이나 동네 가게들을 이용해보는 계기가 되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문화가 정착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