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컴퓨터 사양 보는법 총정리 (CPU, 메모리, 그래픽카드 확인)

노트북, 컴퓨터 사양 보는법 총정리 (CPU, 메모리, 그래픽카드 확인)

노트북, 컴퓨터 사양 확인 방법 섬네일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을 사용하다보면, 새로운 게임을 설치하거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때 내 컴퓨터 사양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할 때가 있는데요. 특히 게임의 최소/권장 사양을 확인하거나, 영상 편집 프로그램의 요구 사양을 비교할 때에는 CPU와 메모리, 그래픽카드 정보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죠.

하지만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의 경우에는 어디에서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데요. 그렇기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트북, 컴퓨터 사양 보는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윈도우에서 바로 확인하는 방법부터, 보다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까지 같이 살펴보도록 하죠.

1. 윈도우 설정에서 기본 사양 확인하기

가장 빠르고 간단하게 내 컴퓨터 사양을 확인하는 방법은 윈도우 설정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단축키 하나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보니, 처음 컴퓨터 사양을 확인해보시는 분들께는 이 방법을 가장 권장드리고 싶네요.

윈도우 설정으로 노트북, 컴퓨터 사양 확인하는 방법

우선 키보드에서 윈도우 키 + I를 동시에 눌러 설정 창을 열어주시면 되는데요. 이후에는 왼쪽 메뉴에서 시스템을 선택한 뒤,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하여 정보 항목을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정보 페이지에 진입하게 되면, 장치 사양이라는 항목 아래에 다음과 같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프로세서(CPU) : 현재 장착된 CPU의 모델명과 기본 클럭 속도가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Intel Core i7-13700H 2.40GHz’이나 ‘AMD Ryzen 7 7800X3D’ 같은 형태로 나오는데요. 여기에서 i3, i5, i7, i9 또는 Ryzen 3, 5, 7, 9의 숫자가 높을수록 성능이 좋은 프로세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2> 설치된 RAM : 현재 컴퓨터에 장착된 메모리 용량이 표시됩니다. 일반적으로 8GB, 16GB, 32GB 등으로 나오는데요. 웹 서핑이나 문서 작업 위주라면 8GB로도 충분하지만, 게임이나 영상 편집을 하신다면 16GB 이상을 권장드립니다.

3> 시스템 종류 : 64비트 운영 체제인지, 32비트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노트북과 데스크톱은 64비트를 사용하고 있죠.

이 외에도 단축키 윈도우 키 + Pause(Break)를 동시에 누르면 설정의 정보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데요. 노트북의 경우 Pause 키가 없는 모델도 있다보니, 이런 경우에는 위에서 설명한 설정 앱을 통해 진입하는 방법을 이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이 방법으로는 CPU와 RAM 정보만 확인할 수 있고, 그래픽카드 정보는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있는데요. 그래픽카드를 포함한 상세 사양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방법들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2. 작업 관리자로 상세 사양 확인하기

두 번째 방법은 작업 관리자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이 방법을 가장 자주 사용하는 편이에요. 작업 관리자의 경우에는 CPU, 메모리, 그래픽카드 정보를 한곳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 사용량까지 확인이 가능하다보니 상당히 유용하거든요.

작업 관리자 - 성능 탭을 이용하여 컴퓨터, 노트북 사양 확인하는 방법

작업 관리자를 여는 방법은 키보드에서 Ctrl + Shift + Esc를 동시에 누르면 바로 열 수 있는데요. 이후에는 상단에 보이는 성능 탭을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성능 탭에서는 왼쪽에 CPU, 메모리, 디스크, GPU 등의 항목이 나열되어 있는데요. 각 항목을 클릭하면 해당 부품의 상세 정보와 실시간 사용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PU 항목을 선택하면 프로세서의 모델명, 기본 속도, 코어 수, 논리 프로세서(스레드) 수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서 코어란 CPU 안에 들어있는 실제 처리 장치를 뜻하고, 스레드는 각 코어가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작업 단위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서 코어가 일하는 사람이라면, 스레드는 그 사람이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의 수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죠.

예를 들어 ‘6코어 12스레드’라고 표시되어 있다면, 6개의 코어가 각각 2개의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는 뜻인데요. 일반적으로 코어와 스레드 수가 많을수록 멀티태스킹 성능이 좋습니다.

메모리 항목에서는 총 RAM 용량과 현재 사용 중인 용량, 그리고 메모리 속도와 슬롯 사용 현황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여기에서 슬롯 정보가 유용한 이유는, 나중에 메모리 증설을 고려할 때 빈 슬롯이 있는지 여부를 미리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사용한 슬롯: 1/2’이라고 표시된다면 슬롯 하나가 비어있으니 추가 장착이 가능하다는 뜻이 됩니다.

GPU 항목에서는 그래픽카드의 모델명, 전용 GPU 메모리(VRAM) 용량, 드라이버 버전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노트북의 경우에는 내장 그래픽(Intel UHD, AMD Radeon 등)과 외장 그래픽(NVIDIA GeForce 등)이 함께 표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GPU 0과 GPU 1을 각각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작업 관리자가 좋다고 느끼는 점은, 컴퓨터가 느려졌을 때 어떤 부분이 병목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건데요. CPU 사용률이 100%에 가깝다면 프로세서가 부족한 것이고, 메모리 사용량이 가득 차 있다면 RAM 증설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죠.

3. DirectX 진단 도구(dxdiag)로 그래픽카드 확인하기

세 번째로 소개해드리는 방법은 DirectX 진단 도구인데요. 이 도구는 특히 그래픽카드 관련 정보를 보다 자세하게 확인하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게임을 설치하기 전에 내 그래픽카드가 호환되는지 확인하거나, DirectX 버전을 체크할 때에도 많이 이용되는 방법이죠.

Dxdiag 도구로 컴퓨터, 노트북 사양 확인하기

사용 방법은 키보드에서 윈도우 키 + R을 눌러 실행 창을 열어준 뒤, dxdiag라고 입력하고 확인(Enter)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DirectX 진단 도구 창이 열리는데요. 여기에서 상단의 탭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시스템 탭 : 운영 체제, 프로세서(CPU), 메모리(RAM), DirectX 버전 등의 기본 시스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디스플레이 탭 : 그래픽카드의 제조업체, 모델명, VRAM 용량, 드라이버 버전과 날짜 등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노트북의 경우에는 디스플레이 1(내장 그래픽)과 디스플레이 2(외장 그래픽) 탭이 따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VRAM(비디오 메모리)이란 그래픽카드 전용 메모리를 뜻하는데요. 쉽게 말해서 그래픽 처리에 사용되는 별도의 작업 공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게임이나 3D 작업에서 고해상도 텍스처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VRAM이 클수록 유리한데요. 일반적으로 게임용이라면 4GB 이상, 고사양 게임이나 4K 해상도라면 8GB 이상의 VRAM을 권장하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dxdiag는 게임과 관련된 사양 확인에 특히 편리하다고 느끼는데요. DirectX 버전까지 함께 표시되다보니, 게임 실행에 필요한 조건을 한번에 체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4. 무료 프로그램으로 더 자세히 확인하기 (CPU-Z, GPU-Z)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로도 대부분의 사양 확인은 충분하지만, 메인보드 모델이나 메모리 규격(DDR4/DDR5), GPU의 세부 클럭 정보 등 보다 전문적인 사양을 확인하고 싶은 경우에는 무료 프로그램을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CPU-Z, GPU-Z 무료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PC 사양 확인하는 방법

대표적인 무료 프로그램으로는 CPU-ZGPU-Z가 있는데요. 두 프로그램 모두 설치 후 실행만 하면 자동으로 하드웨어를 분석해주기 때문에 별도의 복잡한 설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CPU-Z는 공식 사이트(cpuid.com)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설치 버전과 무설치(ZIP) 버전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실행하면 여러 탭으로 구성된 창이 나타나는데요.

1> CPU 탭 : 프로세서의 정확한 모델명, 코드명, 코어/스레드 수, 클럭 속도, 캐시 용량까지 확인 가능

2> Mainboard 탭 : 메인보드의 제조사, 모델명, 칩셋, 바이오스 버전 등 확인 가능

3> Memory 탭 : RAM의 종류(DDR4 또는 DDR5), 용량, 동작 속도, 채널 구성(싱글/듀얼) 등 확인 가능

여기에서 DDR4와 DDR5의 차이가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DDR5는 DDR4의 후속 세대로 전송 속도와 전력 효율이 개선된 메모리 규격입니다.

DDR4의 경우 일반적으로 2400~3600MHz 정도의 속도를 지원하는 반면, DDR5는 4800~6400MHz 이상의 속도를 지원하죠. 다만 DDR4와 DDR5는 물리적으로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메모리 증설이나 교체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반드시 현재 장착된 메모리 규격을 먼저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GPU-Z는 그래픽카드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공식 사이트(techpowerup.com/gpuz)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무설치 버전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설치 과정 없이 바로 실행이 가능한데요.

GPU-Z에서는 그래픽카드의 정확한 모델명, GPU 코어 클럭, 메모리 종류와 용량, 대역폭, DirectX 지원 버전, 드라이버 정보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Sensors 탭에서는 GPU 온도, 부하, 메모리 사용량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보니 게임 중 그래픽카드의 상태를 체크하는 데에도 유용하죠.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중고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을 구매할 때에도 상당히 쓸모가 있는데요. 판매자가 제시한 사양과 실제 부품이 일치하는지 검증하는 데 활용하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중고 거래 시에는 반드시 CPU-Z와 GPU-Z로 사양을 확인하는 편인데, 생각보다 사양이 다르게 표시되는 경우가 간혹 있더라구요.

5. 맺음말

오늘은 노트북, 컴퓨터 사양 보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윈도우 설정, 작업 관리자, DirectX 진단 도구(dxdiag), 그리고 CPU-Z와 GPU-Z까지 총 4가지 방법을 살펴보았는데요.

정리해보자면, 간단하게 CPU와 메모리만 확인하고 싶은 경우에는 윈도우 설정(윈도우 키 + I → 시스템 → 정보)이 가장 빠르고, 그래픽카드를 포함한 전체 사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작업 관리자(Ctrl + Shift + Esc)를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픽카드의 세부 정보와 DirectX 버전까지 확인이 필요하다면 dxdiag를, 메인보드나 메모리 규격 등 보다 전문적인 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CPU-Z나 GPU-Z를 이용하시면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평소에 작업 관리자만으로도 대부분의 사양 확인이 가능하다보니 가장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게임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전, 혹은 업그레이드를 고려할 때 위의 방법들을 활용해서 내 컴퓨터의 현재 상태를 미리 파악해두시면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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